최근 지인이 당뇨로 인해서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당뇨증상이 전혀 없어서 피검사를 해보지 못했는데 갑작스럽게 시력저하가 되어 병원을 방문하니 당뇨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뇨가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조금 놀라서 한번 알아보았는데요.
당뇨와 시력 간의 밀접한 상관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정기적인 시력 관리와 당뇨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뇨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대사성 질환으로, 높은 혈당 수준은 다양한 장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력은 이 중 하나인 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성 망막병증:
가장 잘 알려진 당뇨와 시력 관련 질환은 당뇨성 망막병증입니다. 당뇨로 인해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이것이 망막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망막은 시력을 제공하는 눈의 중요한 부분으로, 손상된 망막은 시력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망막병증의 증상:
초기에는 망막병증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으며, 눈에 아픈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시력 저하, 또는 시야의 어두움, 왜곡된 시각, 광선에 민감해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병증 예방과 관리:
망막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도 중요합니다. 당뇨 관리를 소홀히 하면 망막 손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성 백내장:
당뇨는 백내장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탁해져 시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당뇨 환자는 이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당뇨와 안압:
당뇨는 때로 안압을 증가시킬 수 있어, 녹내장(글라우코마)이라고 하는 안압 증가로 인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녹내장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당뇨와 시력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당뇨 관리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시력을 보호하는데 중요합니다. 당뇨로 인한 눈의 손상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시력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 환자는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정기적으로 눈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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