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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빈대가 위험한 이유와 확실하게 퇴치하기.

by 건강에 관심 많은 식집사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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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뉴스에서 빈대 출몰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없던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 방역 1위인 한국에서 수십 년 전 유행하던 빈대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니 믿기 어려운 광경입니다. 

 

프랑스 파리부터 미국 뉴욕에도 빈대 출현으로 골치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빈대 때문에 휴교를 며칠 할 정도라고 하고, 프랑스 근처에 있는 유럽에서도 긴장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빈대란?


빈대는 10mm가 되지 않는 작고 납작한 해충으로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습하고 따뜻한 장소를 좋아하는 빈대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숨어 있다가 깜깜한 밤에 주로 흡혈활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번식속도가 엄청나서 빈대를 한 마리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집안 곳곳에 이미 빈대가 퍼져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빈대에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


빈대에 물리면 처음에는 빨갛게 부어오르다가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해 계속적으로 긁게 만들어 이차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아나필락시스, 고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는 세균감염을 조심해야 합니다. 

 

빈대는 피를 잘 빨아먹을 수 있는 부위를 찾기 위해 여러 군데를 무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빈대에 물렸다고 하면 여러 군데가 동시 다발적으로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다면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따뜻한 물로 찜질을 하면 효과를 봅니다. 모기약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사용해 보셔도 좋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사 혹은 약사에게 처방을 받아 치료를 해도 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빈대 제거하는 방법


우선 집에서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어디에 서식하고 있는지 찾는지가 중요합니다. 빈대가 가장 좋아하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침대 매트리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빈대를 외국에서는 배드버그 (Bed bug)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위생과 상관없이 증식이 가능한 빈대는 60도 이상의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가열로 서식하는 장소에 분사해야 합니다. 또는 발견즉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확실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물론 한 번으로 되지 않고, 빈대를 퇴치하였다고 하더라도 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퇴치 방법을 이용하여 빈대제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빈대를 예방하는 방법


방역 1위 국가인 대한민국이지만 빈대의 재출현으로 현재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방역의 나라답게 이 상황도 빨리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현재 빈대 출몰의 이유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가장 유력하게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여행 시 숙박업소를 방문하면 혹시라도 빈대가 있을 수 있는 장소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빈대가 보이지 않더라도 짐을 바닥이나 침대 위에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빈대를 가지고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에서 귀국하면 여행용품등은 철저하게 소독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 이웃들에게도 빈대로 해를 끼치는 경우를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해외에서는 빈대가 한번 출몰하면 사용하던 가구와 옷을 몽땅 버리고 이사를 해야만 퇴치가 가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록 빈대는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빈대는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이미 빈대가 출몰했다면 확실한 방법으로 퇴치하여 우리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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